혹시 우리 아이가 언어 발달이 느린 것 같아 걱정이신 엄빠님들 계신가요? 성장 발달은 아이마다 개인차가 크고 조금 늦는다고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지만, 언어 발달에도 단계와 기준이 있답니다!
월령별 언어 발달 흐름을 알아두면 이상 유무를 조기에 확인해 아이에게 큰 도움을 줄 수도 있어요. 그러면 소아과 전문의 선생님과 함께 아이의 월령별, 시기별 언어 발달 단계에 대해 알아볼까요?🧐
언어 발달의 흐름을 체크하자!
언어 발달이라고 하면 흔히 입 밖으로 나오는 소리인 구어적인 표현만 생각하기 쉬운데요👄 신생아 때부터 비구어적인 의사소통의 수단이 잘 발달하는지를 보는 게 중요해요🙋♀️
🐥신생아: 엄빠가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는 것, 배냇웃음, 사회적인 미소
🐥2~3개월: 쿠잉(초기 옹알이)
🐥3~4개월: Babbling(옹알이), 엄빠 소리를 따라 하려고 하는 것, 눈맞춤, 표정
🐥1세 전반(돌 전후): 소리, 제스처, 모방, 옹알이
🐥12~15개월(빠르면 10개월부터): 첫 단어가 나옴 ex) 엄마, 아빠, 맘마
🐥1세 중반~2세 전반: 낱말 조합 단계 ex) 엄마+가자, 아빠+물, 까까+주세요
이렇게 여러 시기로 구분했지만, 개인차가 크긴 해요!
24개월 영유아 검진은 중요하다!
꽉 채운 24개월 영유아 검진 시 ‘언어 심화 권고’가 나오면 무조건 언어 평가를 받아보시는 걸 권장해요! 언어 평가를 받아서 아이의 수용 언어와 표현 언어가 어느 정도인지, 또래하고는 몇 %가 차이 나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언어 치료를 받아야 해요👄
36개월에 언어가 늦다면 반드시 치료받자!
📍60% or 40%
2~3세에 언어가 느렸던 친구들의 60%는 학령기가 되면 대부분 따라잡는다고 해요. 그러면 나머지 40%는 따라잡지 못한다는 뜻이에요😢
📍언어 발달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!
뇌에서 언어를 책임지는 두뇌 반구에서 신경계가 가장 많이 형성되는 시기는 1세 전후에요. 따라서 만 3~4세 넘어가서 언어 자극을 주는 것과 만 1~2세에 언어 자극을 주는 것은 큰 차이가 있어요🧠
아이가 불편해하면 즉시 도움을 받자!
수용 언어(이해)는 좋은데 표현 언어가 부족하다든가 말은 잘하는데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엔 아이의 사회성과 자존감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. 따라서 아이가 언어를 표현할 때 불편해하는 것 같으면 언어치료를 받는 것이 아이를 도와주는 길이에요💕
출처: 우리동네 어린이 병원, 우리 어린이